• 최종편집 2019-1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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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길 걸으며 ‘백제의 숨결’ 만끽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여군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부여에서 ‘제2회 워킹페스타 인(in) 백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이 백제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걷기 이벤트다.   행사 첫 날인 2일에는 정림사지에서 전야제로 야간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인 관광객과 부여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 퓨전 재즈공연과 한국 전통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 빌기 정림사지5층석탑 탑돌이를 가졌다.   지난 3일 본행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전 부여박물관장의 ‘세계문화유산 백제와 일본과의 교류’를 주제로 한 역사 강연과 박물관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워킹대회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600명과 부여군민, 국내 걷기 동호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구드래 나루터를 출발해 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5.1㎞ 구간을 3시간 동안 걸으며 백제 고도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첫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 걷기 코스를 단일화 하고, 출발 퍼포먼스를 개선했다.   또 백제 의상 체험 이벤트, 백제인의 하루 체험, 금동대향로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한국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부여를 걸으며 백제의 숨결을 느끼는 워킹페스타가 국내·외 관광객과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 대표 가을 이벤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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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5
  • 문화재청, 김홍도 말년의 역작 삼공불환도·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4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이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와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조선 시대 회화와 불교 조각, 서책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98호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17세기 중엽 전라·경상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조각가 희장(熙壯)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참여해 1665년(현종 6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1구의 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 삼존의 보존 상태와 구성 등이 조성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복장(腹藏) 유물 역시 안치 당시의 모습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발견되어 불상 조성과 17세기 복장법식(腹藏法式) 연구에도 귀중한 정보가 된다. 또한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 희장이 참여한 불상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연대와 제작자, 봉안처(奉安處) 등 조성 과정에 대한 학술 정보를 잘 구비하고 있어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물 제1999호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大邱 桐華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像)’은 높이 2m 이상의 대형 불상조각으로, 17세기에 가장 비중 있게 활동한 조각승인 현진(玄眞)의 작품이다. 좌상의 아미타불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좌상과 입상이 삼존에 모두 등장한 것은 이 시기 삼존상으로는 드문 구성이다. 관음보살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현진을 중심으로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1629년(인조 7년)에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불상은 온화한 얼굴과 무게감 있는 신체 표현 등 현진의 개성을 잘 보여주며 17세기 전반 목조 불상 중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작품이다. 또한 조각가, 제작 연대, 봉안사찰과 전각 등에 대한 온전한 내력을 갖추고 있고, 현진이 제작한 불상 중 유일하게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작품이라는 점, 시대적 조형감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 등 모든 면에서 17세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보물 제2000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金弘道 筆 三公不換圖)’는 김홍도(金弘道, 1745~1806년 이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 그림으로, 1801년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하여 만든 4점의 병풍 중 한 점이다. 경물을 옆으로 비스듬하게 배치한 사선(斜線) 구도를 활용해 역동감을 주었고, 강을 앞에 두고 산자락에 자리한 큰 기와집과 논밭, 손님치레 중인 주인장, 심부름하는 여인, 일하는 농부, 낚시꾼 등 여러 요소를 짜임새 있게 그려 넣어 전원생활의 한가로움과 정취를 표현하였다. 소박하고 꾸밈없는 인물들의 모습, 실물 그대로를 묘사한 듯한 화풍이 돋보이며, 오랜 작품 생활을 통해 숙련된 자유분방한 필치로 화면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이 그림은 중국 고전에 기초해 김홍도 나름으로 조선 백성들의 생활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김홍도 말년의 창작활동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인물, 산수 등 여러 분야에 두루 뛰어났던 그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이다. 보물 제1281-6호 ‘자치통감 권129~132(資治通鑑 卷一百二十九~一百三十二)’는 1436년(세종 18년)에 간행한 ‘자치통감(資治通鑑)’의 판본 가운데 권129~132에 해당하는 책이다. 처음 간행 당시에는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찍어 총 294권 100책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편찬했으나 이때 인출(印出, 책을 찍어냄)한 책은 아직 전체 권수가 실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치통감 권129~132’는 인출(印出) 발문이 없으나 지정된 다른 자치통감과 비교했을 때 경복궁 사정전(思政殿)에서 편집하고 1436년 주자소에서 간행한 판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속한 권129와 권130은 처음 확인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자치통감’의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조선 전기 인쇄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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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원주시, 원주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 출토
      원주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이 출토됐다.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원주 흥법사지(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45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 추후 정비 및 복원의 기초로 삼기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흥법사지에는 보물 제463호 진공대사 탑비와 제464호 흥법사지 삼층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흥법사지 학술조사는 진공대사탑비 및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2015년부터 흥법사지를 중심으로 학술조사가 진행돼 왔다.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 3동과 석축 등이 확인됐다. 건물지 1은 남북길이 17m, 동서길이16m로 방형에 가까운 건물지로 성격은 금당지로 추정된다.   건물지 2(회랑)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은 높이 약7cm의 소형으로 대좌 위에 불상이 놓여 있으며 향후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유물의 주조기법과 도금방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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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8

실시간 문화재 기사

  • 이천시, 제25회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 참가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 기초자치단체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문화유산 장인 박람회’에서 이천 도자기 장인들의 도자기 제작 시연을  선보여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등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천시 문화예술과 심관보 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청 김복한, 다정 김용섭, 도성청자 김영수, 보광 조세연, 하송 원승상, 지강 김판기, 백산 권영배 이천시 도자명장 7인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국제문화교류에서 탈피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기본 틀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지역문화단체의 협업 증진, 기초자치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역량 강화, 국제문화교류 대상 국가 및 분야의 다양화를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 것으로,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이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문 의장 도시로서 이천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국제문화교류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25회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 참가는 이러한, 국제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으며, 우리시는 도자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앞으로 도자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도예인은“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전통공예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의 공예 제작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유서 깊은 국제행사에 이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로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천시의 도자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도자관련 각종 박람회 참여 및 행사를 개최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자산업의 판로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도시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사진 설명: 이천시, 제25회 세계문화유산 장인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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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9
  • 2019 원주 문화재 야행 개최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 역사박물관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9 원주 문화재 야행」이 오는 10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3일간 강원감영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 야행」은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이다. 문화의 거리 상설 공연장에서는 개막식 행사로 김완선, 임지훈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원주가 배출한 작사가 박건호의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박문영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및 전통문화 체험 ‘나의 오방색 찾기’ 등이 마련돼 있다.  강원감영에서는 ‘농악 길놀이’, ‘달빛 과거시험’, ‘한복 패션쇼’ 등과 더불어 ‘길거리 인형극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 좋은 미션 수행 프로그램은 문화재와 원도심의 상징적인 곳을 찾아다니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박종수 관장은 “원주와 강원도의 전통을 더욱 깊이 있게 보여줄 이번 행사는 원주의 문화자원과 강원감영을 더 알차게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2019 원주 문화재 야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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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원주 한지장(原州 韓紙匠),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 지정
      원주 한지장(보유자 장응열)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다. 원주 한지장은 한지 제작의 전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한지 제작의 전형을 계승하고 있으며, 한지의 유래와 활용에 있어 원주의 지역적 특징과 뚜렷한 고유성을 보여주는 기·예능이라는 점에서 강원 전통문화의 체계적 보존·전승을 위해 최근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장응열 원주 한지장은 지난 1975년부터 40여 년간 한지 제작의 전통방식인 피닥, 백닥 만들기, 외발 한지 뜨기, 도침 등 전 과정을 능숙하게 계승하고 있다. 특히, 한지의 원재료가 되는 닥나무 인피섬유 및 닥풀(황촉규)을 사용해 한지의 재료와 기법을 복원하는 등 원주 한지의 역사성과 기술성, 전통지식을 이해하고 원주 한지 제작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과 전승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번에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주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면서 원주는 칠정제장(제11-1호), 칠장(제11-2호), 나전칠기장(제11-3호), 생칠장(제11-4호), 원주 매지농악(제15-2호)을 포함해 총 6건의 강원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한지의 본고장인 원주에서 원주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원주의 전통 한지 제작기법 전승과 전통문화 향유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설명: 원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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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8
  • 음성군, 30일 ‘2019 음성민속예술 한마당 행사’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제38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인 30일 오후 1시부터 야외음악당과 설성공원 일원에서 2019 음성민속예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맹동면 상여소리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음성민속예술한마당은 먼저 음성풍물 어우리패 “음성 거북놀이”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를 선보인 뒤 “각골줄다리기”, “맹동면 상여소리” 등을 통해 음성의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연구’를 통해 확인된 “각골줄다리기”는 당시 줄다리기에 참여했던 마을주민의 채록과 고증등으로 바탕을 그렸고 줄다리기 복원을 위해 볏짚확보, 줄 만들기, 전문가 자문 등 오랜 준비 기간과 과정을 거쳐 복원했다.   또한, 행사 당일 각골마을 주민들이 음성군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각골 느티나무 고사”에 참여해 각골줄다리기 재현 의미와 그 가치를 더 할 예정이다.   맹동면 이장협의회에서 시연하는 ‘맹동면 상여소리’는 실제로 사용된 상여를 이용해 출상(出喪, 상가에서 상여가 떠남)하기 전날 상여꾼이 빈 상여를 메고 풍악과 노래를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과정을 재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통해 과거-현재-미래 문화를 연결하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와 소멸하는 현대사회에 음성군의 정체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9개읍·면으로 전통민속문화 발굴 및 조사사업 범위를 확대해 민속문화가 음성민속예술한마당에서 재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각골마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서북부에 있으며, 마을의 지형이 용의 뿔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원래 “각동”에서 “각골”로 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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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단풍길 걸으며 ‘백제의 숨결’ 만끽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부여군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부여에서 ‘제2회 워킹페스타 인(in) 백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에 친숙한 일본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과 걷기 동호회원이 백제권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역사와 레포츠를 결합한 걷기 이벤트다.   행사 첫 날인 2일에는 정림사지에서 전야제로 야간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일본인 관광객과 부여군민 등 400여명이 참가, 퓨전 재즈공연과 한국 전통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소원 빌기 정림사지5층석탑 탑돌이를 가졌다.   지난 3일 본행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전 부여박물관장의 ‘세계문화유산 백제와 일본과의 교류’를 주제로 한 역사 강연과 박물관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워킹대회는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600명과 부여군민, 국내 걷기 동호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구드래 나루터를 출발해 관북리 유적지,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까지 5.1㎞ 구간을 3시간 동안 걸으며 백제 고도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첫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 걷기 코스를 단일화 하고, 출발 퍼포먼스를 개선했다.   또 백제 의상 체험 이벤트, 백제인의 하루 체험, 금동대향로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한국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부여를 걸으며 백제의 숨결을 느끼는 워킹페스타가 국내·외 관광객과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우리나라 대표 가을 이벤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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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5
  • 문화재청, 김홍도 말년의 역작 삼공불환도·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4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이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와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등 조선 시대 회화와 불교 조각, 서책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98호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珍島 雙溪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17세기 중엽 전라·경상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조각가 희장(熙壯)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조각승이 공동으로 참여해 1665년(현종 6년)에 완성한 작품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 1구의 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三尊) 형식이다. 삼존의 보존 상태와 구성 등이 조성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전하게 갖추고 있으며 복장(腹藏) 유물 역시 안치 당시의 모습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발견되어 불상 조성과 17세기 복장법식(腹藏法式) 연구에도 귀중한 정보가 된다. 또한 건장한 신체 표현과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어린아이 같은 얼굴 등 희장이 참여한 불상조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며, 제작연대와 제작자, 봉안처(奉安處) 등 조성 과정에 대한 학술 정보를 잘 구비하고 있어 17세기 불교조각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물 제1999호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大邱 桐華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像)’은 높이 2m 이상의 대형 불상조각으로, 17세기에 가장 비중 있게 활동한 조각승인 현진(玄眞)의 작품이다. 좌상의 아미타불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관음보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을 배치하였는데 좌상과 입상이 삼존에 모두 등장한 것은 이 시기 삼존상으로는 드문 구성이다. 관음보살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현진을 중심으로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1629년(인조 7년)에 조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불상은 온화한 얼굴과 무게감 있는 신체 표현 등 현진의 개성을 잘 보여주며 17세기 전반 목조 불상 중 비교적 큰 규모에 속하는 작품이다. 또한 조각가, 제작 연대, 봉안사찰과 전각 등에 대한 온전한 내력을 갖추고 있고, 현진이 제작한 불상 중 유일하게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작품이라는 점, 시대적 조형감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 등 모든 면에서 17세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보물 제2000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金弘道 筆 三公不換圖)’는 김홍도(金弘道, 1745~1806년 이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 그림으로, 1801년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하여 만든 4점의 병풍 중 한 점이다. 경물을 옆으로 비스듬하게 배치한 사선(斜線) 구도를 활용해 역동감을 주었고, 강을 앞에 두고 산자락에 자리한 큰 기와집과 논밭, 손님치레 중인 주인장, 심부름하는 여인, 일하는 농부, 낚시꾼 등 여러 요소를 짜임새 있게 그려 넣어 전원생활의 한가로움과 정취를 표현하였다. 소박하고 꾸밈없는 인물들의 모습, 실물 그대로를 묘사한 듯한 화풍이 돋보이며, 오랜 작품 생활을 통해 숙련된 자유분방한 필치로 화면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이 그림은 중국 고전에 기초해 김홍도 나름으로 조선 백성들의 생활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김홍도 말년의 창작활동을 대표하는 작품이자 인물, 산수 등 여러 분야에 두루 뛰어났던 그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이다. 보물 제1281-6호 ‘자치통감 권129~132(資治通鑑 卷一百二十九~一百三十二)’는 1436년(세종 18년)에 간행한 ‘자치통감(資治通鑑)’의 판본 가운데 권129~132에 해당하는 책이다. 처음 간행 당시에는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찍어 총 294권 100책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편찬했으나 이때 인출(印出, 책을 찍어냄)한 책은 아직 전체 권수가 실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치통감 권129~132’는 인출(印出) 발문이 없으나 지정된 다른 자치통감과 비교했을 때 경복궁 사정전(思政殿)에서 편집하고 1436년 주자소에서 간행한 판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에 속한 권129와 권130은 처음 확인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자치통감’의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조선 전기 인쇄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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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원주시, 원주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 출토
      원주 흥법사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 입상이 출토됐다.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원주 흥법사지(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45호)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 추후 정비 및 복원의 기초로 삼기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흥법사지에는 보물 제463호 진공대사 탑비와 제464호 흥법사지 삼층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흥법사지 학술조사는 진공대사탑비 및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2015년부터 흥법사지를 중심으로 학술조사가 진행돼 왔다.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 3동과 석축 등이 확인됐다. 건물지 1은 남북길이 17m, 동서길이16m로 방형에 가까운 건물지로 성격은 금당지로 추정된다.   건물지 2(회랑)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은 높이 약7cm의 소형으로 대좌 위에 불상이 놓여 있으며 향후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유물의 주조기법과 도금방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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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8
  • 충남 문화관광해설사, 신라 고도 경주에서 백제를 만나다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충청남도와 함께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신라문화권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은 충청남도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연구원과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주관사업으로, 충남지역과 경북지역 간 역사문화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학술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주역사문화탐방에는 충남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황룡사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역사유적의 탐방과 황룡사의 역사적 위상을 주제로 한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의 신라사 강의, 그리고 경북 문화관광해설사들과의 간담회로 구성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효과적인 해설 방법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해설사의 기량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원은 이번 탐방을 통해 충남 문화관광해설사의 신라사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백제-신라 간 이루어졌던 문화 교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충남의 백제문화유산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흥미로운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경북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충남지역을 방문, 마찬가지로 역사문화탐방과 백제사 강의, 충남 문화관광해설사와 간담회를 가진다. 그리고 9월에는 작년에 이어 제 2회 백제-신라 공동학술포럼을 개최하여 백제·신라 전문가들이 백제-신라 간 교류와 소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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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4
  • 오죽헌 시립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특별전 개최
                       청자 두꺼비모양 벼루(보물 제1782호)    강릉시 오죽헌 시립박물관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19일 양 기관에서 전시 협약을 체결한 성과물로서, 한국의 수중문화재를 강릉에서 소개하는 첫 전시이다. 바다가 품어온 우리 선조들의 역사 흔적인 수중문화재의 가치를 조명할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소장품 5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3부, ‘바닷속 보물창고, 선원들의 생활, 난파선으로 보는 배의 역사’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에서는 서해 갯벌이 보호한 여러 난파선들의 수중보물을 소개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매병·향로 등 보물급 도자기, 국가와 민간에서 이뤄진 해상물류 운송의 실체를 보여주는 목간(木簡, 화물 운송장),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사용되었던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석환(石丸)’등 무기류를 만날 수 있다.                       청자 연꽃무늬 매병(보물1784호)    제2부 ‘선원들의 생활’에서는 선원들이 바다 위에서 어떻게 선상생활을 했는지를 실제 바닷속에서 발굴된 음식과 조리용기, 식기류, 오락도구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태안선(고려 12세기)에서 발견된 ‘인골(人骨)’을 통해 거센 파도에 휩쓸린 난파선과 함께 수장된 선원들의 슬픈 이야기를 소개한다.    제3부 ‘난파선으로 보는 배의 역사’에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난파선들과 우리나라 대표 선박인 ‘거북선’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전통선박 ‘한선(韓船)’의 특징과 발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릉시 오죽헌 시립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수중문화재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교연 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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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8
  •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존재한 용봉산 상하리 사지 발굴조사 성과 공개 !
      충남 홍성군 용봉산 자락에 위치한 폐사지인 상하리 사지가 다단의 대형석축을 기반으로 하는 산지가람임이 확인됐다.   지난 5일 조사현장 공개를 위해 개최된 현장발표회에서는 신창수(백두문화재연구소 이사장), 양정석(수원대학교 교수), 주수완(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자문위원과 홍성군, 관련 연구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봉산 상하리 사지 발굴조사 결과 발표와 자문위원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국의 비지정폐사지를 대상으로 중요 폐사지 발굴조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진행했으며, 그 동안 수차례에 걸친 지표조사에도 불구하고 사역 입구에 새겨진 마애불과 일부 드러난 석축의 존재 이외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었던 홍성 상하리 사지는 올해 연구소의 발굴조사 첫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시굴조사 결과, 대형석축을 기반으로 하는 건물지, 탑지 등과 함께 인화문토기, 청자정병편, 치미편, 납석제호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특히, 홍성군의 상하리 사지처럼 마애불이 사찰의 입구에 위치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형태이기에 이번 조사는 산지가람의 새로운 유형을 밝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발표회 이후 이어진 자문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상하리 사지는 통일신라시대 후반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초기에는 마애불과 함께 대형석축들이 조성되는 등 가장 번창했으며, 이후 조선시대까지 그 사세를 유지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고 사격이 높다. 특히 사찰 창건과 관련된 통일신라시대 유물과 유구들은 전형적인 신라 계통으로, 만듦새나 수준이 뛰어나다.”고 총평했다.   또한 “향후 본격적인 정밀발굴로 이어졌을 경우 그 성과가 매우 기대되는 곳이며, 상하리 사지뿐만 아니라 용봉산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불교유적에 대한 연계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에 대한 조사·정비계획을 홍성군, 불교문화재연구소 모두가 협력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광윤 문화관광과장은 “빠른 시일 내에 상하리 사지에 대한 후속조사 및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군에서도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통해 상하리 사지의 역사성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불교문화재연구소는 폐사지 조사를 통해 홍성 상하리사지 및 마애불을 문화재로 지정·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홍성군에서는 홍성 상하리 사지 입구에 위치한 마애불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신청하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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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6
  • 백제 최대 규모 제의관련 유적 확인
    충남 서천에 위치한 사적 제473호 서천 봉선리유적에서 백제시대 최대 규모 제의관련 유적이 확인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3일 백제시대 제의유적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주민과 학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공개한다.                                                조사지역 측면 전경   조사 결과 서천 봉선리유적 정상부에서 확인된 제의관련 유적은 평면 원형으로, 약 3개의 단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북서쪽의 전면부는 암반을 굴착하거나 대지를 조성하여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북쪽 사면부는 급한 경사를 모두 토축하여 단을 조성한 흔적이 확인되었다. 백제시대 유구로는 대부분 북서쪽의 전면부 평탄면에서 확인되었으며, 초석 건물 3동과 점토로 조성된 유구 6기 등이 조사되었다. 출토유물로는 삼족기를 포함한 다수의 기대편 등 유적 전체에서 백제시대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의관련 유적은 출토유물로 볼 때 한성기부터 사비기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발굴조사 단장 이종수(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는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서천지역에서 제의관련 유적이 확인되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백제시대 제의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전했다.                               백제시대 4.5호 점토유구 전경   이에 대해 서천군수(노박래)는 “이번 조사된 유적에 대해 지역주민과 학계가 모두 서천지역과 금강 하구의 문화상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 4차 정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봉선리유적의 정비․복원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 봉선리유적은 정비․복원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시굴조사를 진행하여 백제시대 제의관련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청의 국비지원과 서천군의 주도로 진행된 발굴조사는 현재까지 전시관 및 주차장부지를 비롯해 제의유적이 위치한 탐방로구역에 대하여 총 4차례 진행되고 있다.     민영기기자(myk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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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2
  • 만인의 청원, 만인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 목록에 등재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등재 추진한 <만인의 청원, 만인소> 2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됐다.   29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광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인류가 기억해야 할 중요 기록물로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2016년 5월 <한국의 편액>을 한국 최초로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이후, 연이어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시킨 도시가 됐다.   이번에 등재된 만인소는 1855년 사도세자를 왕으로 추존(追尊)해 달라는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와 1884년 당시 정부에서 진행된 복제 개혁에 반대하는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 2점이다.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는 10,094명이 연명한 상소로, 폭 1.11m, 길이 96.5m, 무게 16.6㎏이며, <복제개혁 반대 만인소>는 8,849명이 연명한 상소로, 폭 1.02m, 길이 100.36m, 무게 8.3㎏이다.   만인소는 조선시대 만여 명에 달하는 재야 유교 지식인들이 연명해서 왕에게 올린 청원서이며, 이번에 등재된 만인소는 ‘만여 명의 개인이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유교적 윤리관을 국가에 실천적으로 적용하고자 한 민주주의의 초기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종의 만인소는 각각 도산서원과 옥산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존하고 있다.  <만인의 청원, 만인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면서, 안동시는 국제적인 기록유산과 문화유산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2015년 10월 <유교책판> 64,226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켰고, 그 이듬해인 2016년 5월 <한국의 편액> 550점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이번에 <만인의 청원, 만인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으로 등재되면서, 안동시는 세계가 인정한 기록유산 3종을 소장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처럼 안동시는 유네스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및 기록유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10년 7월에 <하회마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킨 이후, 2015년과 2016년에는 세계 기록유산과 아.태 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또 올해 7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산사’ <봉정사>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도 최종 결정된다.   그리고 ‘한국의 서원’ <병산서원, 도산서원>이 2019년 7월경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안동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도 2020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산사’의 봉정사와 ‘한국의 서원’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인류무형유산에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등재된다면, 안동시는 유네스코가 가지고 있는 3개 카테고리인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유산’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안동시는 관계자는 “이번 등재를 통해 만인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그 가치를 발굴하고 기록유산과 문화유산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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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1
  • 수영농청놀이(시 무형문화재 제2호) 개최
                                            수영농청놀이   - 5. 30. 17:00. 부산박물관에서‘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인간문화재들이 펼치는 시 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 전통문화공연 개최 - 옛 사람들의 장신구를 소개・설명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 진행   부산박물관(관장)는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수영농청놀이보존회의 인간문화재들을 초청하여 수영농청놀이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되는 수영농청놀이는 부산시 수영(水營) 지역에 전승되는 농촌 자치 조직의 공동 작업 과정과 생활을 표현한 향토 예능이다. 농청(農廳)이란 농사철에 서로 도와 일을 하는 마을 주민들의 모임을 가리키며,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두레에서 나온 풍속이다. 수영농청놀이는 특히 논농사의 작업을 반영한 것으로 농민의 생활상을 잘 담고 있다. 1972년 10월 20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농청원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를 중심으로 작업과정을 재현하고 연희화 하여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전통공연과 더불어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서는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여러 가지 장신구들을 살펴보고 큐레이터에게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옛 사람들의 장신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다. 오후 5시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수영농청놀이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한 뒤 오후 6시부터 부산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참가하면 된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5월 문화가 있는 날’이 부산시민에게 지금은 사라져서 볼 수 없는 부산의 논농사의 전 과정과 그에 따른 고됨을 놀이로서 승화시킨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실 교육홍보팀(☎ 051-610-7146)으로 하면 된다     김교연 기자 (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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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9
  • 충남인재육성재단, 학사생 대상 국내문화탐방-내고향 투어 실시
      (재)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대전학생기숙사에서 총 120여명의 학사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1차 탐방에 이어 오는 19일 ‘2차 국내문화탐방-내고향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탐방지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공주시’로 충남도민으로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공동체적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지인 석장리 선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등 충남에서 발굴된 국보와 보물이 전시된 국립공주박물관, 충남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공주시로 대표되는 충청남도의 역사에 대해 경험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도심 도보탐방’을 통해 쇠락해 가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인 문학과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된 골목길 재생프로젝트의 현장부터 생태하천인 제민천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탐방에 참여한 방승만 학사생은 “도민으로서 충청남도 안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충청남도를 먼저 알고, 충남도민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 자긍심을 느끼는 것이 자라나는 충남의 인재들에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사생들에게 우리의 고향인 충청남도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전학사는 충남 내 주민등록 등본 상 주소지를 둔 도민 및 자녀들 중 충남․대전․세종권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을 위한 면학시설로 2인 1실 식사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가 16만원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사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상오기자(press4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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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대구시 "명장(名匠)의 숨결과 혼이 깃든 작품" 한데 모으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관하는「제17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오는 15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6일간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이번 대경지회전은 각 분야 지역 최고 명장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독창성 있는 명품들을 출품하여, 지역 주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한 차원 높은 문화적인 감동을 전달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 등 각 분야 명장 19명이 참여하여 명장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명장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임호순 미용명장의「처염상정」, 최환갑 목재수장명장의「문갑약장」, 김복연 한복명장의 「영친왕 흑용포」, 권수경 목공예 명장의 「오인목다구 셋트」,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서수형토기」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작품과 현대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들을 통해 명장들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숭고한 장인정신과 인내의 숨결을 감상할 수 있다.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동시에 무한한 문화적·기술적 가치를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기능인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하여 명품의 대중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 산업발전과 숙련기술 전승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통해 우리 대구·경북 명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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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울산박물관,연담 김명국 단원 김홍도 등 명품 유물 확보
    울산박물관은 시민들의 전시만족도 증진 및 전시주제와 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총 13건 131점의 유물을 구입하였다.    이번 유물구입은 공개구입과 경매에 참여하여 구입이 추진되었으며, 대표적인 구입유물로 울산 방어진 한 가정에서 수집된 일괄 자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백자청화 모란당초문 합>, 단원 김홍도의 <까치>, 연담 김명국의 <습득도>, 오원 장승업의 <고사인물도> 등을 소개하였다.    울산 방어진 한 가정에서 수집된 일괄자료는 일제강점기~1950년대까지 모은 방어진 관련 금융조합 자료나 각종 채권 등이다.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울산에 소재한 가정집의 경제적 상황을 일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윤동주(1917∼1945)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윤동주 사후 유고시집으로, 우리나라에 몇 권 되지 않는 1948년 정음사 발간 초간본이다. 총 3부 3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수록된 시에는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겪었던 조국의 상실감 등이 반영되어 있다.    <백자청화 모란당초문 합>은 백자 위에 청화안료로 모란당초문을 그린 대형 합으로, 19세기 광주 분원리 관요(官窯) 제작품이다. 우유 빛깔의 바탕 위에 청명한 청화안료 발색이 돋보이며, 작품의 크기에서 당당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단원 김홍도(1745∼1806?)의 <까치>는 나뭇가지 위에서 한쪽을 응시하는 까치 그림으로, 농담의 변화 및 여백을 통한 까치의 모습과 대각선 방향으로 뻗어내려 화면에 안정된 구도를 가미한 나뭇가지를 묘사하였다. 봄을 알리는 까치와 나뭇가지의 연초록색 새순에서 싱그러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연담 김명국의 <습득도>는 조선통신사 시절 일본에 가서 남긴 그림으로, 한산과 습득을 그린 두 폭 중 한 폭일 것으로 추정된다. 거칠면서도 활달한 붓놀림, 휙 내리그은 묵선의 속도감 등 화풍상 연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17세기 작품이다. 한산과 습득은 중국 당나라 때 선승(禪僧)으로 전해오며, 기이한 행적을 통해 문수 ․ 보현보살의 현신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인물이다.    오원 장승업(1843∼1897)의 <고사인물도>는 오원의 전 ․ 중반기 작품으로 섬세한 필치와 화려한 채색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특히 세밀한 필치로 그려낸 수염은 세부표현이 백미라 할 수 있다.    신광섭 울산박물관장은 “2018년도 유물구입으로 울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면서 “향후 우리박물관은 울산 지역사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명품 유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울산시민에게 더 좋은 전시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에는 2012년부터 2016년에 걸쳐 5차례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한 울산 영축사지를 소개하는 <울산 영축사, 천년의 신비에서 깨어나다.> 특별 전시가 1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련된다.      김교연기자(rydus319@hanmail.net)
    • 문화
    • 문화재
    2018-05-10
  • 황금연휴! 문화재와 함께하는 안동 야간여행
        이달 초 황금연휴, 안동에서는 문화재와 함께하는 특별한 야간프로그램인 문화재야행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안동의 역사성과 문화성이 담지(膽智)된 문화유산을 안동의 문화경제적 자산 가치로 승화된 문화재야행 사업이 마련됐다.   특히 문화재야행은 주간 관람으로 국한됐던 문화재 관람을 야간 시간대에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문화재야행은 안동시내 태사묘와 웅부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해 “고려와 안동이야기”라는 주제로 야간에 문화재를 개방해 이색적인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고려와 안동이야기를 테마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동 문화재야행이 배경으로 삼고 있는 태사묘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삼태사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안동의 정서가 집결된 곳이며 문화재가 품은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 활용되는 문화재로는 안동운흥동5층전탑(보물 제56호), 안동태사묘 삼공신유물(보물 제451호), 안동태사묘(시도기념물 제15호), 안동운흥동당간지주(시도유형문화재 제100호) 등이 있으며 고려와 관련된 문화공연인 안동차전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하회별신굿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놋다리밟기(시도무형문화재 제7호) 공연도 행사 기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일대의 문화시설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역(안동역급수탑), 웅부공원, 문화공원, 문화의 거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문화유산을 공간적으로 활용해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해 문화․예술적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안동차전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버스킹 공연 등이 있으며, 전시프로그램으로는 고려문화 사진․그림전, 종가음식전시․체험전이 열린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웅부장터, 문화의 거리 이벤트행사, 스탬프투어 등이 있으며, 해설프로그램으로는 태사묘, 보물각, 동부동5층전탑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안동과 공민왕이야기, 하회별신굿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와 관련된 특별강의도 함께한다.   문화재야행 사업의 취지에 따라 안동이 간직한 유구한 문화재의 야간개방에 초점을 맞추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전통문화의 고장’, ‘지붕 없는 박물관’ 등 수 없이 많은 안동의 예칭을 만들어낸 문화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무형 자산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개방된 공간에 공연물을 기획해 야간형․체류형․숙박형 관광문화를 만들어 전통시장, 시내상권, 숙박시설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2018년 문화재야행 사업을 통해 안동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자원화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한국을 대표하는 한국 야간 문화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나아가 안동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교두보가 되길 전망하고 있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18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안동에서는 이달 (4(금)~5(토))과 7월(7. 27(금)~28(토))에 걸쳐 2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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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8-05-01
  • 수원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중심형 축제로 만든다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1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 중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일 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 324명을 위촉하고, 임원진을 구성한 바 있다. 위원 임기는 2020년 3월 31일까지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기획분과,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거리분과, 거리질서 안전분과로 구성되는데, 분과마다 2~3개 소위원회(총 14개)가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를 ‘시민 중심형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해로 만들기로 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추진위원회가 기획·제안한 프로그램을 20개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장은 이날 회의 중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동위원장,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장, 사업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프로그램 기획분과’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회의를 열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는 17일, 재정분과는 19일, 홍보분과는 20일 분과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장은 “운영위원회는 시민 주도형 축제를 이끌고 나갈 주축”이라며 “수원화성문화제가 모든 시민이 사랑하고 아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린다.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6~7일)은 지난해와 같이 서울 창덕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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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6
  • 수원시, 별주·장춘각 등 화성행궁 미복원시설 발굴조사 착수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수원시가 19일부터 ‘화성행궁 미복원시설 발굴조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발굴조사를 하는 미복원시설은 별주(別廚)와 장춘각(藏春閣)이다. 별주는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준비를 위해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뀌었다. 분봉상시는 현륭원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이다. 장춘각은 낙남헌 서쪽에 있던 전각(殿閣)으로 용도는 명확하지 않다.    별주 발굴조사는 화성행궁 주차장, 장춘각 발굴조사는 화령전 진입부에서 이뤄진다. 수원시는 1989년부터 2002년까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하고, 2003년부터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 복원사업 대상은 우화관(于華館), 별주, 장춘각 등이다. 2020년까지 2단계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화관은 옛 신풍초등학교 부지에서 발굴조사 중이다.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던 객사였던 우화관은 1905년경부터 수원공립보통학교로 사용했고, 이후 증·개축을 거듭하다가 사라졌다.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은 복원을 위해 신풍초등학교를 광교신도시로 이전했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학교터에서 연못과 우화관 흔적 등이 확인된 바 있다.    별주 발굴조사로 4월까지 화성행궁 주차장 일부를 사용할 수 없다. 대형버스주차는 불가능하다. 화령전은 외삼문으로만 출입할 수 있다. 대체 주차장 등 상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성행궁의 완전한 모습을 복원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적인 과제”라며 “우화관에 이어 별주와 장춘각의 발굴 조사가 이뤄지면 「정리의궤」에 그려진 화성행궁의 완전한 모습을 볼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주차공간 축소로 불편을 겪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행궁은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 거처하던 임시궁궐이다. 화성행궁은 행궁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정조는 아들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서 머물 것을 염두에 두고 서울의 궁궐과 같은 형식으로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화성행궁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는 진찬연을 비롯해 여러 행사가 거행됐다.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머무는 관청으로 사용됐지만, 일제강점기 후 경기도립병원, 경찰서 등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원래 모습을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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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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